
또 늦은 시간이다..
잠자리에 들었다가 30분쯤 뒤척이다 못이기고 다시 일어나 앉은게 이시간이다..
이제 출국까지 남은 날은 오늘(수요일)과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 낮시간..
생각만큼 준비를 못한것이 이제서야 압박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잠자리에 누우면 이것저것 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에 이리 저리 뒤척이게된다.
다시 잠을 청해야 겠지만..
출국을 앞두고 이제 조금은 마음을 비우는 것도 중요한 듯 하다.
물론 나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떠나 해외로 나가는 여행이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쉽지않은 기회이기에..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혹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여행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혀로 맛보는 여행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러기에 이번 여행에 거는 기대가 크고.. 기대가 큰 만큼 두려움과 압박감도 크다.
그래서인지..
여행사에서는 항공권만 끊어서 무작정 떠나는 경험쌓는 배낭 여행이고..
처음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외지인으로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이기에 걱정이 되는것 보다..
내가 준비를 제대로 해가지 못해.. 많이 해가지 못해..
내 눈으로 보고도 느끼지 못하고 귀로 듣고도 느끼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까봐 두렵다.
아는만큼 보이고 느낀다라는 말 때문에 지금에서야 떠나게 되는데..
이 귀중한 시간들이 헛된 시간들이 될까봐..
그저 사진에서 보던.. TV에서 보던 것을 그저 내눈으로 확인하고 돌아오는 여행이 될까봐..
두렵다.
비우기 위해 떠나는 사람과..
채우기 위해 떠나는 사람..
난 어쩌면 두 사람 모두가 되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와서 후회해도 흘러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것들이 준비되는것은 아니다.
지금 내가 필요한 것은..
지금의 나를 추스리고 마음을 비우고..
담담히 여행에 다가가는 것 뿐이다.
덧. 사진은 며칠전 보름일 때 부산 해운대 바닷가 드라이브하며 찍은 사진.. 디지털줌까지 사용하여 이미지가 깨지긴 하지만..그래도 달님은 언제봐도 좋다 ㅋ 사진기가 좋다*-_-*





덧글
듀티 2007/08/02 00:54 # 삭제 답글
디지털 줌이겠죠;; ㅋㅋ
영제 2007/08/02 00:57 # 답글
글 수정하면서 바보같이 써버렸네 ㅋㅋㅋ 응 디지털 줌 ㅋㅋㅋ
익명의제보자 2007/08/02 11:57 # 답글
어익후 내일 가는구만 좋겠다 ;ㅁ;살아돌아와 -_-)
스페인이 그렇게 먹기가 좋다던데...
수윤 2007/08/02 17:54 # 삭제 답글
형아 잘갔다와욤 *' -'*
전셩 2007/08/03 00:42 # 삭제 답글
그래도 좋겠다+_+ 잘다녀와잃어버리는 것만 조심하면 완전 멋진 여행이 될거야+_+
실로 가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돌아다니면 다닐만 할껄? 크크 키키
영제 2007/08/03 17:34 # 답글
익명의제보자// 잘 먹고 돌아올게요 ㅋ수윤// 오냐 ㅋㅋ 잘 다녀오마
전셩// ㅋㅋㅋ 참고할게요 ㅋㅋㅋ 노래부르고 다녀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