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 책이야기


1리터의 눈물


작가 : 키토 아야

책 표지를 보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떠올랐다.
그래서 그냥 사랑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정말 감정이 여린사람은 보면서 1리터의 눈물은 아니더라도 울면서 읽을지도 모르겠다.
척수소뇌변성증.
뇌에 신경세포가 변성되면서 몸을 자기 의지대로 조종할 수 없게되는 불치병.

정상인으로 살다가 맞게된 불치병.
그녀의 이야기는 솔직하다.
나의 중, 고등학생 시절의 감정을 똑같이 느낀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굳어간다.

중간중간 눈시울이 붉어진다.

아마 야심한 밤에 혼자 방안에서 읽었다면 나도 눈물을 쏟아냈을 듯하다.

책을 읽으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있다.
'가시고기'를 읽었을 때와 '국화꽃 향기'를 읽었을때..

가시고기를 읽을때는 각 티슈를 옆에 가져다 놓고 엄청 울면서 본 기억이 있다.
한창 감정의 기복이 심하던 고등학생 시적이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흘리는 눈물은 개운한 느낌이다.
맑은 눈물이 솟아나와 씻겨주는 기분..

그래서 읽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 지면서 내가 맑아진 기분이 든다.

이 책을 그렇게 접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지하철이나 사무실에서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는 없기에..-ㅁ-
오랜만에 실컷 눈물을 쏟아 낼 수 있는 책이었는데..




엄마께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다.
읽으면서 참으로 엄마 생각을 많이 했다.
엄마 고마워요.

덧글

  • 권희 2008/03/31 01:58 # 삭제 답글

    오- 이책 빌려주지 않겠니

    형이 요즘 좀 울고싶다 ㅋㅋ
  • 영제 2008/03/31 17:48 # 삭제 답글

    권희// 도서관에서 빌려보셔요 ㅋㅋ 저도 빌려보고 반납한 책이라 ㅋ
  • 주혜 2008/03/31 21:00 # 삭제 답글

    잔뜩 삐뚤어진 나는 가시고기 읽고서
    울리려고 작정한 책을 보고 울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 좋았어 -_-
  • 2008/03/31 21:42 # 삭제 답글

    이거 일본에서 엄청 인기있던 드라마였자나 ㅎ
  • 영제 2008/04/01 09:14 # 삭제 답글

    주혜// ㅋㅋㅋㅋ 다분히 반항아 적이군요-_-;;

    깡// 응ㅋ 엄청난 인기였다는데.. 드라마 보기는 왠지 싫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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