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프쉬케와 에로스 - 푸코 1000피스 ☆ 퍼즐이야기



명화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림을 한개 꼽으라면 난 주저않고 '프시케와 에로스'를 꼽는다. 몇 년전 한국 전시때 실물을 보고 한동안 걸음을 땔 수 없던 작품이었다. 한참을 보고 다른 작품을 보러 갔다가 결국 다시 돌아와 봤던 기억이 난다. 에로스(큐피드)가 사랑에 빠졌떤 프시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였을까. 아니면 뽀얀 살 빛에 홀렸는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핸드폰의 바탕화면 사진으로 제일 많이 보는 명화가 되었다.


전시가 끝나고 뒤늦게 퍼즐로 어렵게 구해 맞추어 집에 걸어놓은 퍼즐을 오랜만에 꺼내어 사진찍어 보았다.





제조사 : 푸코
조각수 : 1000조각




어떤 그림이든 퍼즐로 맞춰놓고 보면 더 그럴듯해 보인다.
국산 제품이라 원래의 명화보다 색깔 표현이 많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클레멘토니에서 나온 프시케와 에로스를 맞추고 싶지만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쉽다.


유액처리를 하고 액자처리까지 했지만 퍼즐액자가 부실해서 가운데가 뜨고 말았다.
꺼내어 뒷면에 테이핑처리를 해주고 다시 액자에 넣어주었다.
봐도봐도 이쁘다.





프쉬케의 머리위엔 노란 나비가 한마리 있다. 프쉬케는 나비라는 뜻의 단어로 중의적인 의미를 띄고 있어 의도적으로 그려넣어진 것이라고 어디서 본 기억이..

프쉬케의 한쪽 가슴이 노출되어있어서 거실에 걸려있던 그림은 외할머니의 질타를 받고 방구석으로 쫓겨났다. 내 집이 생기면 당당하게 눈에 잘 띄는곳에 걸어둬야지.

덧글

  • Anonymous 2009/06/23 16:42 # 답글

    어우 야해
  • oskar 2009/06/23 17:46 #

    이쁘기만 합니다 ㅎㅎ
  • 검은괭이2 2009/06/23 21:56 # 삭제 답글

    오오 전 예전에 1000피스 맞추다가 죽을 뻔 했던 기억이 ㅠㅠ ㅎㅎ 하필이면 반 고흐의 테라스였나?? 아... 하여간 그 색깔 구분 안 가는 걸 골라가지구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역시 프쉬케와 에로스.. 그림 넘 예쁘네요^^ ㅎ
  • oskar 2009/06/24 09:50 #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맞추셨나 보네요 ㅎㅎ 전 밤의 카페 테라스는 500피스 맞춰봤어요 :)
    고흐 그림들이 퍼즐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고흐그림이 퍼즐 맞추기에 좋은가봐요. ㅎ
  • 나름뉴요커 2009/06/24 05:35 # 답글

    앗! 왠지 부끄럽...(응?);;;
  • oskar 2009/06/24 09:51 #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ㅋㅋㅋ
    떳떳하면(?) 안 부끄러운겁니다 ㅎ
  • 눙누낭나 2009/06/24 14:16 # 답글

    배경의 하늘과 산을 보니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저는 500피스의 화려한 그림 조차 쩔쩔 매면서 맞추는데 말이에요.
  • oskar 2009/06/24 16:19 #

    전 좀 변태같은지 그런 색 비슷한 부분 맞출때 즐거워하고 있어요. 조각모양을 보고 맞추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