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아를에 있는 고흐의 방 - 리꼬르디 1000피스 by oskar


반 고흐의 그림은 딱히 좋아한다기보다는 많이 접하다 보니 익숙해 작품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화가이다 보니 다양한 작품이 퍼즐로 나와있다. 특히나 고흐의 작품들은 퍼즐로써 난이도도 꽤나 있는 편이라 맞추는 재미도 선사한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카페 테라스', '12송이 해바라기', '14송이 해바라기', '아이리스' 등 다 언급하기도 귀찮을정도로 많은 작품이 퍼즐로 나와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하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퍼즐을 하면서 고흐의 작품들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조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그렸다는 '꽃이 핀 아몬드 나무'. 새파란 배경에 하얀 꽃이 핀 아몬드 나무는 생명을 상징하면서 시원한 느낌도 들어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재입고 되었지만 한달 전만 해도 구하기 힘들어 중고로 밖에 구할 수 없었는데 마침 어느 분이 '고흐의 방'과 같이 신품을 판다기에 냉큼 업어왔다.

'꽃이 핀 아몬드 나무'는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고흐의 방' 이야기.


오르세 미술관에서 직접 찍어온 고흐의 방'ㅡ'
직접 찍어왔으니 저작권문제는 없겠지-ㅠ-


유난히 색이 많이 들어가 알록달록한 느낌이 드는 고흐의 방은 원색이 많이 보인다. 노란빛을 띄는 갈색 침대와 빨간색 이불. 하늘색벽지와 파란 옷들과 물병. 그리고 초록 창문. 고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렇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고흐는 다양한 색조를 통해 절대적인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라고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에 썼다고 한다.

이 작품의 특징은 대부분의 물건이 두개씩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의자도 두개. 액자도 두개. 심지어 침대의 베개도 두개. 그의 절친 고갱이 타히티로 떠나자 외로움을 달래고자 이런식으로 배치 해 놓았다고 한다. 슬프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이 작품이 국내에 전시된 적이 있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고흐전'에 왔던 작품으로 그 당시 큐레이터님이 고흐가 다 그린 후 급히 보관하느라 신문지를 그림 위에 덮어 어느 부분에 신문지 글자가 남아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 가까이서 볼 수 없어 확인을 못했던 기억도 난다.


사설은 그만 두고 퍼즐 감상하기'ㅡ'


제목 : 아를에 있는 고흐의 방 ( Vincent's Room, Arles 1888 )
제조사 : 리꼬르디
조각수 : 1000피스



색 구분이 쉽기도 하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중간 사진은 없다-_-;;


리꼬르디는 수 많은 명화를 퍼즐로 찍어내어 유명한 회사이다. 이탈리아 회사로 퍼즐의 색감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컷팅이 부실해 여러조각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명화가 많아서 유명할 뿐 퍼즐의 질은 그리 좋다고 말할 순 없다. 그래도 색감은 괜찮은 느낌이다.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바로 분할 'ㅡ'
B5 종이 8장으로 깔끔하게 나누었다.



리꼬르디의 결합력이 안좋다는 말이 많지만 그건 예전에 찍어낸 것들인듯 하고 새로 찎어 나온 것들은 조각 모양이 비교적 다양해서 좋은 결합력을 보여준다. 분할된 한 부분이 저렇게 가볍게 들린다.



조심히 포개준 후..
비닐에 넣기.
완성'ㅡ'



이렇게 고이 박스로 들어갔다.
중고로 내다 팔아야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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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최양 2009/07/28 16:26 # 답글

    ㅋㅋ 꼼꼼쟁이
    직접 찍던 뭐던
    저건 오스카 방이 아니고 고흐의 방이니까.
    저것도 걸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skar 2009/07/28 16:48 #

    아니예요'ㅡ'
    사후 50년이 지나면 저작권이 사라진데요 ㅎㅎㅎ
    그리고 저건 제가 직접 오르세 미술관에서 찍은거라 괜찮을거예요'ㅡ'
    그렇게 알고 있어요ㅎ
  • 최양 2009/07/28 16:50 #

    ㅠ.ㅠ
    오스카 바보. 할라고 했는데. .최양..바보.. ㅋㅋㅋㅋ
  • oskar 2009/07/28 16:59 #

    사실 저도 확실하진 않아요;;
    어디서 저렇게 보긴했는데.. 함당한것 같아서 맞겠지 싶어요 ㅎㅎ
  • cnutlove 2009/07/28 19:55 # 답글

    어쨌거나 ... 참 잘했어요 ^^*
  • oskar 2009/07/29 09:06 #

    역시 칭찬해 주시는건 cnutlove님 밖에 없어요ㅎ
    감사합니다'ㅡ'/
  • 주혜 2009/07/29 00:07 # 삭제 답글

    아몬드 나무 나도 탐내던 건데 한발 늦었군;
  • oskar 2009/07/29 09:05 #

    아몬드 나무 재입고 되어서 지금 온라인 몰 오프라인 몰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어요'ㅡ'/
  • 주혜 2009/07/29 14:25 # 삭제

    따라사는 것 같잖아ㅋ
    나중에 몰래 사서 몰래 하고 몰래 간직해야겠다 -_-
  • oskar 2009/07/29 15:06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 2009/07/29 10:3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kar 2009/07/29 10:38 #

    어제 즐거웠어요'ㅡ'/

    퍼즐도 중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야해요ㅎㅎ
    전 이미 중독인가봐요. 사실 어제도 퍼즐 주문했어요;;
    살 계획이 없던 퍼즐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결제는 끝나있더라고요 ㅠ

    오늘 날이 참 좋아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ㅡ'/
  • 카타리나 2009/07/29 13:05 # 삭제 답글

    퍼즐...ㅎㅎㅎ
    이상하게 저걸 시작하면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매달리게 되더라는...
  • oskar 2009/07/29 13:21 #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붙잡고 있게 되죠 ㅎㅎ
    그래서 아무때나 개봉하면 안되요'ㅡ'
  • cnutlove 2009/07/29 17:11 # 답글

    제 동생이 미술학원하는데 대부분 원생들이 저학년들이다보니, 교재도 어린이 용이 많더라고요.
    지난 명절때 승민이 선물이라고 준게 백지퍼즐 ...스스로 그려서 하라던데.
    승민이가 그린그림이 너무 추상화틱해서 몇조각 안되는 퍼즐인데도 어려웠었어요 ^^*
  • oskar 2009/07/29 18:01 #

    추상화 ㅎㅎㅎㅎ 원래 그림도 모르는 상태에서 맞췄다면 정말 어려웠겠는걸요?ㅋㅋ
    백지퍼즐도 아이디어가 좋네요'ㅡ'
    직접 찍은 사진으로 퍼즐도 많이 만들던데 너무 비싸서 그저 그림의 떡이예요.
  • 랭보 2009/08/03 10:01 # 답글

    중고로 내다팔 땐 우리집으로!
  • oskar 2009/08/03 13:16 #

    오! 그럴까요? ㅎㅎ
    팔게되면 연락드릴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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