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도 글이 써지지 않고, 영화를 봐도 글이 써지지 않는다. 쓸거리는 많지만 좀처럼 키보드에 손 올려 놓기가 마뜩잖다. 변화를 즐긴다 즐긴다 말은 하지만 머릿속은 좀처럼 정리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걸지도.. 20일 남은 공익 생활은 마음은 이미 끝났기 때문인지 출근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2년간 꾸준히 다니던 그 길은 그대로인데 ...
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분명 난 무한도전을 보고 있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간만에 12시간 이상의 잠이라니 상큼하고도 묘했다. 언제나 잠이 늘어나면 늘어난 시간만큼들은 꿈으로 채워진다. 운전도 했다가 강의실에 물을 채워서 수영을 했다가 다이빙을 했다가 학교 관계자의 꼬심에 넘어가 철인 3종 경기 국가 대표가 될 뻔하다가... 다이나믹 한 ...
왜 이렇게 이 말에 설레는지 모르겠다.
봄 밤.
단지 모음 하나 다를뿐인 두 글자의 조합이 참으로 달콤하다.
오늘은 보름달이 휘엉청 밝게 뜬 날이다.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스물스물 끼어있지만 모든 별빛을 묻어버리고 밤하늘엔 보름달만 덩그러니 떠있다.
오늘 꽃놀이 가기를 그렇게 원했다.
봄 밤의 꽃놀이.
그것도 ...
파와 함께 가지런히 꽂혀있는 작은 닭꼬치 5개.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500cc 두 잔.
피곤한 몸이라 그런지 취기가 살짝 돈다.
봄 밤에 취하니 까만 하늘을 배경으로 만개한 벚꽃도 더욱 이뻐 보이고 좋구나.
오랜만에 타본 우리집 가는 막차는 한산하다.
술에 잔뜩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지 지하철 출입문 앞을 가로막고 떡하니 자...
오늘은 만우절.
특별한 이벤트 없이, 거짓말 없이 넘어가는구나.
만우절이라는 것보다 3월이 끝나고 이제 4월이라는 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건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봄이 되었으면 꽃내음 담긴 가슴 설레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야 제맛인데..
여전히 추위를 느낀다.
이러다 바로 여름되면 화날 듯 한데...
그래...
요즘 근황을 안 쓰고 있네요.
이상하게 먹거나 읽은 것 리뷰만 올리고 있네요.
리뷰 블로거가 아닌 그저 일기장, 혹은 소소한 기록을 위한 블로그였는데 허허
그런 의미에서 간만에 생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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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냐?
공익입니다. 하루에 기본 8시간 컴퓨터와 함께하는 공익근무요원입니다.
공익의 본분이 놀고 먹기라고 오해(?)하고 계...
아침에 일어나 자기 전 쓴 글을 보고 손 발이 오그라 들면서 비공개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뭉클뭉클. 이미 댓글도 달려 어쩌지도 못하고.. 별이 빛나는 밤이예요 라니....... 앞으론 음주 포스팅은 자제해야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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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엔 설악산에 갑니다. 방학시즌만 되면 습관처럼 산을 찾게 됩니다. 이제는 제가 산을 찾지 않아도 산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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