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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랑의 역사

미치도록 아름답다. 이 책을 이 이외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지지부진하게 책이 잘 읽히지 않는 이유가 소설을 읽지 않는데 있음을 깨닫고 아껴두었던 책을 골랐다. 제일 맛있는 걸 남겨 두는 마음으로 고이 모셔두었던 책을 꺼냈다. 더디게 읽히던 책은 조금씩 몰입도를 높이더니 결국 모든 것을 다 잊고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참으로 아름...

[책] 스틱 - 효과적으로 말하기

표지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여전히 구리다. 제목도 신경좀 쓰지. MUST READ BOOK! 이라고 광고 하기엔 좀 과장이 심하지만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특히나 광고계에 종사할 사람이라면 사람을 홀릴만한 광고를 만드는데 영감을 줄지도 모르겠다. 사람 사이의 대화들이 결국엔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

[책] 듀이 - 도서관 고양이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마음으로 쓴 글이기에 이렇게 따뜻한 것이겠지. 어떻게 보면 일생을 한 권에 담아 낸다는 것이 턱없이 부족하게 볼 수도 있지만 한 고양이의 일생을 이렇게 담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것이다. 도서관과 고양이. 이 책엔 그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의 리뷰이긴 하지만 오늘은 책 이야기가 아닌 여기 나오는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

[책] 쉿, 조용히! - 풋내기 사서의 도서관 일기.

'내 집을 구하게 되면 꼭 도서관 근처에 구하고 싶다. ' 도서관을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운 좋게도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길 건너편엔 도서관이 있었고 그래서 어릴적 부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에겐 금단의 영역이었던 종합 자료실을 중학생이 되어 처음 들어갔을 때 훅 끼치던 눅눅한 책 냄새가 좋았다.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

[책] On the Road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 준 지음 여러 사람과의 인터뷰 묶음집이다. 인터뷰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주관이 뚜렷하다. 마치 만화영화에서 튀어나온 사람들 같다.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않고 소신있게 자신의 장기여행을 밀어붙이는 캐릭터. 원피스의 밀집모자 일당이 눈에 겹친다. 나도 "해적왕이 될거야!"라...

[책] 회색노트 - 한 편의 성장 드라마

0. 왜 이 책을 골랐을까? 언제부턴가 책을 고를때 작가도 신경쓰게 되었다. 이 책도 고르게 된 이유는 책 소개 보다 "1937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라는 한 문장이 크게 작용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책을 다 챙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르고 나서 후회한 적은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비록 이 책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

[책] 내 심장을 쏴라 -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0. 마지막 책장을 덮는 손길에 감동이 밀려들었다. 얼마만이던가. 오랜만에 책을 읽고 한껏 고무된 마음으로 노트북앞에 앉았다. "이 책 정말 재밌어요. 꼭 읽어보세요. "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에 손이 다 근질근질 거린다. 그만큼 이 책은 재밌다. 책 한권 읽어볼까 하는데 요즘 뭐가 재밌나 하는 사람에게 주저말고 이 책을 권하...

[책] 햄릿(완역본) - 완역본 재미가 좋구나..

0. 도서출판의 하서의 완역본 시리즈 도서출판 하서에서 고전문학의 완역본 시리즈를 내놓기 시작했다. 전에 접했던 「죄와 벌」 이후 두 번째로 접한 완역본은 햄릿이다. 현재 하서에서 완역본은 「죄와 벌」, 「파우스트」, 「햄릿」을 내놓았는데 다음 기회엔 괴테철학의 정수가 담겨 있다는 파우스트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책들이 잘...

[책]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한권으로 떠나는 일본 철도여행

1. 철도 여행. 여행을 떠날 땐 테마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테마 없이 떠난 여행은 유명 관광지만 눈에 찍고 돌아올 가능성이 크고 그러고 나면 남는 기억은 사진이나 티비에서 보던 관광지 모습이 전부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철도 여행'이라는 굵직한 테마를 잡고 있는 점에서 합격이다. 덴샤 오타쿠(철도 애호가,...

[책] 더 리더 - 영화보고 책도보고..

0. 정말 좋았던 영화의 기억에 주저없이 책도 들었다. 볼 때마다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특히나 우리나라 부제가 마음에 든다. 더리더 - 책 읽어 주는 남자. 사실 국내에 책으로 먼저 소개되었다. 그 때 번역 제목이 바로 「책 읽어 주는 남자」였다. '더 리더'라고 영어를 소리나는대로 적어놓은 제목을 그대로 쓰지못해 번역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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